[문화뉴스 박선혜 기자] 바른 더마, 바노바기 코스메틱(BANOBAGI Cosmetic)이 일본 오프라인 매장 입점에 나서며, 현지 뷰티 시장 확대에 나선다. 특히, 지난 3월 말부터 일본 대표 편의점 브랜드 중 하나인 ‘미니스톱에 입점 후, 성공적인 판매 성과를 보이고 있다. 

바노바기는 미니스톱(Ministop) 1,890개 매장에서 스테디셀러 제품인 '비타 제닉 젤리 마스크' 라인 중 5종(리프팅, 화이트닝, 시카, 바이탈라이징, 포어타이트닝)을 판매하고 있다. 이번 입점은 최근 편의점에서 화장품을 구매하는 일본 소비자가 늘고 있는 트렌드에 발맞추기 위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전에는 편의점에서 비상용 제품을 판매하는 정도에 그쳤지만, 최근에는 최신 인기제품들이 입점하면서 Z세대 소비자들이 애용하는 화장품 편집숍의 역할을 하는 추세다.

바노바기의 ‘비타 제닉 젤리 마스크’의 경우 귀여운 패키지 디자인으로 미니스톱을 방문하는 1020 소비자들의 호평을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023년 '케이콘 재팬(KCON JAPAN)'에 부스로 참여해서 젊은 소비자와의 접점을 늘렸으며, 메가 인플루언서와의 협업 등을 진행하는 등 공격적인 마케팅 활동을 펼친 효과가 있는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한편, 바노바기는 일본에서도 인지도가 높은 동명의 뷰티 메디컬 그룹에 뿌리를 둔 만큼, 높은 기술력과 고품질 제품들로 다양한 오프라인 유통 체인의 러브콜을 받고 있다. 4월에는 ‘도큐핸즈’, ‘플라자’와 함께 일본 3대 버라이어티샵으로 불리는 로프트(LOFT)의 전 지점에 “밀크 씨슬 리페어 시카 퀵 마스크 플러스(퀵 마스크)”의 입점을 완료했다. 

로프트는 도쿄 시부야, 신주쿠 등을 비롯해 일본 전역에 100여개의 지점을 가지고 있는 일본 대표 H&B 스토어이다. 바노바기의 퀵 마스크는 지난 4월 20일에 로프트가 개최하는 대규모 뷰티 페스티벌인 ‘코스메 페스티벌 2024 S/S(KOSME FESTIVAL 2024 S/S)'에도 초청되어 다양한 방문객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코스메 페스티벌은 엄격한 기준으로 선별된 인기 뷰티 브랜드와 제품만 참가 가능해, 현지 소비자들의 신뢰도가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바노바기 반재용 대표는 “일본 양대 온라인 쇼핑몰인 큐텐(Qoo10)과 라쿠텐(Rakuten)에서 랭킹 1위를 달성하는 등, K-더마 대표 브랜드 중 하나로 자리하는 성과를 거둬왔다”며, “더 나아가, 이번 오프라인 입점 확대와 공격적인 마케팅 활동으로 더 많은 소비자와 만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출처 : 문화뉴스(https://www.mhn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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